곳곳에 지진이 일어나고, 이곳 저곳에서 주가가 폭락하고, 경제 전망이 불확실하고, 정치가 경직되고, 새벽 대남 전단 살포, 무인기 출현, 각종 테러와 도발, 여기저기서 이혼 소식,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정말 그 어느곳도 빠짐 없이 안타까운 소식들로 도배가 되고있는 오늘. 그런 소식을 접할 때면 또 어김 없이 화면 한켠에서 나의 시선을 앗아가는 매혹적인 눈빛과 몸짓을 담은 어린 여인 사진들의 범람, 수 많은 성인광고들, 깊이가 얕아진 대중 문화. 생각 없이 살고, 끌리는 대로 사는것이 차라리 편한 하루 하루.

이러다 정말 오늘이 마지막 날일수도 있겠구나. 정말 마지막이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무섭게 스쳐갔다.
참 추상적이게만 생각했었는데, 왠지 모르게 실제가 되어 느껴진다.
오늘의 삶을 다시 점검해 보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