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패러다임이 너무나 달라져서 불편하다.

페이스북 라이브 기능이 공개된지 얼마 되지 않은 최근에, 경찰의 총격이 필터링 없이 생방송되고, 부모가 자녀를 징계하는 폭력적인 장면이 고스란히 생방송이 되면서 세간에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이전의 ‘종이신문과 9시뉴스’ 세대에는 그나마 전문 언론인들이 고심하고 고심하여 조심스레 걸러낸 정제된 소식들을 접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수많은 정보들을 ‘덜 필터링하여’ 쏟아내는 인터넷 언론사들의 출범은 물론이고, 쉽게 자극받는 군중심리로 우르르 몰려다니고 1인 언론인이 되어 소식을 퍼뜨리는게, 이제는 뭐 정말 모두가 언론인이 아닌가 싶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