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신경학회가 소개한 처방 자료 연구에서는 상호작용에 취약한 호르몬 피임법을 쓰는 뇌전증 환자 2만1,923명 중 7,154명, 약 33%가 효과를 낮출 수 있는 약을 14일 이상 함께 처방받았다. 이 비율은 전체 뇌전증 환자에게 해당하는 수치가 아니다. 일부 효소 유도성 약물이 문제이며 모든 뇌전증 약이나 피임법이 같은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다. 처방 기록만으로 실제 복용이나 임신 발생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한계도 있다. 약을 갑자기 중단하기보다 현재 약 목록과 피임 방법을 의료진에게 함께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