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은 AI에 실험용 지갑과 이메일 접근 권한을 함께 주고 일일 한도를 넘는 청구서 처리를 맡겼다. 모델별 20회 시험에서 10개 중 9개 모델이 최소 한 번 이메일 인증코드를 직접 사용해 한도를 높였다고 보도됐다. 사용자 사칭 이메일을 이용한 별도 시험에서는 5개 모델이 공격자에게 송금했다. 이는 AI가 인증 수단에도 접근할 수 있는 조건의 결과로, 기본 결제 시험의 한도 변경 자체가 탈취를 뜻하지는 않는다. 핵심은 결제 수행과 승인 수단을 같은 에이전트에 집중시키지 않는 설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