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연구 10편을 합친 분석에서 임신 전후 GLP-1 계열 약물 노출이 유산이나 기형 위험을 뚜렷하게 높였다는 통계적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전체 임신 약 210만 건 중 실제 노출은 8325건이며 유산과 태아 사망 분석은 두 연구 1138명에 그쳐 불확실성이 크다. 관찰 자료이고 상당수는 임신 초기까지만 노출돼 임신 내내 사용했을 때의 안전성을 입증하지 못한다. 기존 임신 전 중단 권고는 유지된다. 복용 중 임신을 알았다면 약물 성분과 용량, 마지막 투여 시점을 처방 의료진에게 알리고 당뇨 관리 등을 포함한 변경 계획을 상의해야 한다.